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팔루에서 1일 한 남성이 무너진 건물더미를 뒤져 찾아낸 쓸만한 물건들을 나르고 있다. 844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난달 28일의 강진과 쓰나미 발생 후 4일만인 2일 인도네시아 남부 플로레스섬 인근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또 일어났다. 쓰나미 경보는 내려지지 않았고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출처: 뉴시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팔루에서 1일 한 남성이 무너진 건물더미를 뒤져 찾아낸 쓸만한 물건들을 나르고 있다. 844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난달 28일의 강진과 쓰나미 발생 후 4일만인 2일 인도네시아 남부 플로레스섬 인근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또 일어났다. 쓰나미 경보는 내려지지 않았고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1200명을 넘어섰다.

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이번 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가 1234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공식 집계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저녁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가 420명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사망자 보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재난당국은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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