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2016년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전시모습. ⓒ천지일보 2018.7.28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2016년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전시모습. ⓒ천지일보 2018.7.28

“철저한 준비… 국제화된 박람회로 성장시킬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오는 31일~11월 3일 4일간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는 지난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한 국내 최대 규모로 ‘농기계의 첨단화·스마트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시는 1일 중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제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추진기획단의 박람회 추진상황 종합보고와 주요 현안에 대한 12개 부서장의 부서별 보고, 그동안 추진사항과 남은 기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행사 의전, 자원봉사자 모집, 주차장 확보, 웰빙식당 운영, 교통안전 대책, 전시장 기반조성, 시설물 안전점검 등 현안 과제에 대한 막바지 준비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시 규모는 4만 3000㎡ 규모의 2122개 부스, 9개 전시와 홍보관이 운영되고 중고농기계 전시, 스마트 팜과 첨단 농기계·자재 전시, 학술회의, 수출지원센터 운영, 농기계 연시·체험, 시립예술단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올해는 32개국, 482개 기업체가 참가해 지난 2016년 박람회 대비 4개국, 29개 업체가 증가했다”며 “다양한 농기계·자재 전시를 통해 비교하고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박람회를 더 발전되고 국제화된 박람회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박람회가 국내 농기계산업의 수출 촉진은 물론 시설, 물품제작, 숙식, 교통, 쇼핑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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