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28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28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을 위해 야당을 계속 설득해 나가겠다고 28일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평양공동선언도 나왔는데 내용상으로 보면 사실상 4.27 판문점선언의 후속조치이기 때문에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국회에서 잘 처리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지고 종전선언이 이뤄지면 70년 분단사의 패러다임 전환을 맞이하는 굉장히 중요한 역사적 전기가 된다”며 “당에서도 준비작업을 잘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야 할 일이 아주 많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30일 방미 예정인 대미외교특사단을 언급하며 “당에서도 한미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미국에 가서 여러 오피니언 리더나 싱크탱크 전문가 이런 분들과 대화를 많이 해서 북미정상회담이 잘 이뤄지고 종전선언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소통하는 역할을 많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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