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왼쪽)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왼쪽)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가 27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이 내달 초중순에 열리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고위급회담 개최 시점에 대해 “10월 이른 시기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평양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에서 방향을 정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에서 서울로 돌아온 후 대국민보고에서 “남북고위급회담을 이른 시일 내에 개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당국자는 10.4 선언 11주년 기념식 개최와 관련해선 “시기나 규모 등에 대해선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관련 “추석 연휴가 끝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정상 가동될 것”이라며 “금주 중 남북 소장 회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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