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직원들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을 맞아 열리는 ‘슈퍼 디스카운트(Super Discount)’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제공: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직원들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을 맞아 열리는 ‘슈퍼 디스카운트(Super Discount)’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제공: 현대백화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현대백화점이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슈퍼 디스카운트(Super Discount)’ 할인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기간 ▲야외 특설 행사장 마련해 중기 제품 특별 할인전 ▲점별 대형 이월상품 할인 ▲3억원 규모 ‘뽑기 이벤트’ 등을 진행해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국 9개점(천호점·신촌점·미아점·킨텍스점·디큐브시티·부산점·대구점·울산점·울산동구점·충청점) 정문 앞에 가로·세로 5m 크기의 대형 몽골텐트 4~7개를 활용한 야외 특설 행사장을 운영한다.

야외 특설 행사장에는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선정한 30~50여개 중소기업 브랜드의 패션·잡화·리빙·건강식품 등 이월 상품을 20~80% 할인 판매하는 ‘중소기업 제품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는 생활용품 브랜드 아이러브허브, 가구 브랜드 체어플러스, 패션 브랜드 파파야, 속옷 브랜드 태창 언더웨어 등이다.

이월상품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신촌점·울산점에서는 ‘현대G&F·한섬글로벌 패션 대전’을 진행한다. 타미힐피거·DKNY·CK 캘빈클라인(현대G&F 운영)과 오브제·오즈세컨·세컨플로어·클럽모나코(한섬글로벌 운영) 등이 참여하며 이월 상품을 60~80% 할인 판매한다. 행사는 신촌점(9월 28~30일), 무역센터점(10월 3~7일), 울산점(10월 12~14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압구정본점에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지하 1층 매장에서 ‘침구 특가전’을 진행해 피터리드·구스앤홈·알레르망 등 인기 침구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7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5층 행사장에서 여성 속옷 브랜드 ‘비너스’의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6개 점포(무역센터점·목동점·천호점·킨텍스점·미아점·디큐브시티) 정문에 ‘럭키볼’ 500개가 담긴 4m 높이의 ‘뽑기머신’을 설치해 ‘행운의 럭키볼 뽑기’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지난해보다 고객들이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행사의 취지에 맞춰 내수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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