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018 코리아오픈’에 출전하는 테니스 선수들이 어린이들에게 직접 레슨을 해주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어린이들이 숨겨진 재능을 발굴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우정사업본부 어린이 테니스 페스티벌’을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2018 코리아오픈은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로 올림픽공원 테니스 경기장에서 15~23일 열린다. 작년 프랑스 오픈 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를 비롯해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해 뜨거운 경쟁이 기대된다.

이날 페스티벌에서 탈북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은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고 직접 뛰고 배울 예정이다. 또 운동화와 티셔츠 등 후원품 전달과 선수 사인회도 함께 진행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이번 스포츠 체험 행사를 통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청소년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앞으로도 많은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우정사업본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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