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7.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7.8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내년도 서울 공립초등학교 교사를 370명(장애인 구분 선발 포함) 선발한다고 밝혔다. 공립유치원 교사는 170명, 공립특수학교 교사는 67명 뽑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학년도 공립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3일 공고했다. 임용 적체가 심각했던 초등교사 선발 인원은 전년(375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정해졌다.

서울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학교로 발령받지 못한 ‘임용대기자’는 현재 653명이다. 올해 합격자 381명은 전원 미발령 상태고 2017학년도와 2016학년도 합격자도 각각 267명과 5명이 발령을 기다리는 중이다.

유치원 교사 선발 인원은 사전예고 때보다 108명 증가했지만 올해에 비해 100명 감소했다.

올해보다 선발 인원이 줄어든 이유는 유치원 기간제 교사들을 정교사로 대체하고자 올해 예년보다 많은 인원(270명)을 뽑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017학년도와 2016학년도 유치원 교사 선발 인원은 각각 37명과 30명이었다.

특수학교 교사 선발 인원은 사전예고보다 53명으로 올해보다 4명 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에 국립특수학교(한국우진학교) 교사 1명과 사립특수학교 2곳(서울새롬·은평대영학교) 교사 2명을 선발을 위탁받아 선발할 방침이다.

2019학년도 공립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1차 시험은 오는 11월 10일 치러지며 2차는 내년 1월 9~11일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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