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시] 6번의 기회, 26만명 선발… “나만의 전형 정해 선택·집중해야”
[2019 수시] 6번의 기회, 26만명 선발… “나만의 전형 정해 선택·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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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종로학원 주최 '2019 대입수시' 대학선택전략 설명회에서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입시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종로학원 주최 '2019 대입수시' 대학선택전략 설명회에서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입시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수시 모집 비율 76.2% 역대 최고

수시 중 86.2% 학생부 전형 선발

고른기회·지역인재 전형 모집증가

서울·수도권, 논술전형 비중 높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19학년도 전국 198개 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은 총 선발인원 34만 7478명 중 26만 4691명으로 비율로 보면 76.2%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5771명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비율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수시모집은 학생부 교과 성적에 의해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 전형과 비교과, 교과, 면접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 논술 전형, 특기 등 실기 위주 전형으로 실시된다. 올해 수시모집 인원 26만 4691명 중 22만 8157명(86.2%)을 학생부 전형으로 선발해 학생부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수시 학생부 교과 전형 선발 인원은 전년도에 비해 3138명 증가했고, 학생부 종합 전형은 1307명이 증가해 학생부 교과 전형과 학생부 종합 전형의 수시 선발 비율은 전년도와 거의 유사하게 나타났다.

유웨이중앙교육의 분석에 따르면, 고른기회전형으로 선발하는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3182명 증가해 2019학년도에는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 1만 9643명,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2만 2194명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이 충족된다면 많은 인원이 경쟁하는 일반전형에 비해 유리하므로 본인의 지원 자격을 검토한 후 적극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역인재의 대학 입학 기회 확대를 위해서 시행되고 있는 특별전형인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82개교에서 1만 3404명을 선발해 전년도에 비해 2417명이 증가했다. 전년도에 비해 선발 인원이 크게 증가한데다 대학별로 지원 가능한 지역이 제한돼 있으므로, 조건이 충족된다면 일반전형에 비해 유리하다.

특히 선호도가 높은 의학계열의 경우 지역인재 전형의 선발 인원이 많은 편이므로 지원 전에 반드시 지원 자격 충족 여부를 확인 후 지원하는 것이 좋다.

지역별 모집 시기에 따른 전형유형별 모집 인원·비율을 비교해보면 서울과 수도권 대학의 경우 학생부 종합 전형의 비중이 타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수시모집 학생부 종합 전형 선발 인원이 4만 2827명으로 수도권 전체 수시모집 인원의 46.4%에 달하며, 이는 호남권 21.6%의 2배가 넘는 수치로 학생부 종합 전형에 의한 선발 인원은 수도권 지역에 집중돼 있음을 알 수 있다.

논술전형 역시 수도권 수시모집 인원의 12.08%에 해당하는 1만 1154명을 선발하는 등 상위권 주요대학에서 주로 실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학생부 교과 전형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타 지역에서 선발 비중이 월등히 높다.

서울 지역 수시모집 학생부 교과 전형 선발 비중은 18.38%, 경기 53.78%, 인천 31.59%이나 충북 72.18%, 전남 75.90%, 광주 80.98%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교과 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수도권 외 지역, 교과전형 비중 ↑

‘선택·집중 전략’ 합격가능성 높여

전형요소 분석해 최상조합 찾아야

9월 10일부터 수시모집 원서접수

수시 지원은 학생부 성적, 서류 및 면접 등 비교과 영역의 준비도와 함께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충족 여부, 정시에서 수능으로 지원할 수 있는 지원권 등의 요인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입시는 학생부, 수능, 논술 등 모든 입시 요소가 우수한 수험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다. 전형 유형별로 중심 요소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특정 입시 요소가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면, 충분히 대입에 성공할 수 있다.

남은 기간 모든 것을 잘하려고 하지 말고 가장 합격 가능성이 높은 나만의 전형을 정해서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준비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수능 점수, 학생부 교과 성적, 비교과 영역, 논술 준비도 등 자신이 가진 전형 요소의 강·약점을 비교 분석해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 요소의 최상의 조합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강점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전형 요소의 조합과 매치되는 주력 전형 유형을 선택하고, 해당 전형 유형에 맞는 맞춤 지원 전략을 수립해 실천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학생부 성적과 수능 성적이 모두 우수하다면, 논술 및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지원 가능한 지원권과 비교해 좀 더 유리한 전형에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학생부에 비해 수능 성적이 우수하다면, 수능에 집중해 최대한 성적을 끌어 올리는 게 유리하다. 학생부와 수능 성적이 모두 부족하다면, 남은 기간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수능 성적은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 수능에 최대한 집중해 점수를 끌어올려 정시에서의 지원 대학 수준을 높이도록 한다.

한편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10일부터 14일까지다. 이 기간 대학별로 3일 이상 접수한다. 합격자는 12월 14일 발표되며 합격자 등록 기간은 12월 17~19일까지다.

경찰대와 3군 사관학교 등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대학을 제외하고는 수시모집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된다. 복수 합격자의 경우 등록 기간 내 1개 대학에만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수시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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