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서울 성동구 소재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에서 ‘두드림 스타트업 컨퍼런스’ 강연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한은행)
지난 7월 서울 성동구 소재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에서 ‘두드림 스타트업 컨퍼런스’ 강연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은행은 취업, 창업을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을 오픈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서울 성동구 소재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를 오픈했다.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는 신한은행이 총 9조원 규모로 진행하는 생산적·포용적 금융의 일환인 신한 두드림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신한은행의 디지털 인프라 등 유·무형 금융인프라를 활용한 혁신적 청년 창업 및 취업 지원 종합 플랫폼이다.

우선 디지털 라이프 스쿨은 스타트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12주간 창업 역량 교육과 브랜드 홍보 및 운영에 관한 전문가 밀착 코칭,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를 통한 시장 테스트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총 389명의 지원자 중 107명의 지원대상자를 선발해 6월까지 진행된 1기 과정은 72회의 맞춤형 강의와 85회의 전문가 밀착 코칭 지원을 통해 총 64개의 프로젝트를 개설하는 성과를 거뒀다. 2기 과정은 교육생 선발을 완료해 9월부터 진행된다.

인큐베이션 센터는 청년들이 가진 우수한 아이디어가 스타트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디지털 라이프 스쿨 수료생 중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팀과 외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예비 창업자·스타트업이다. 지난 6월 20팀이 최종 선발됐으며 최대 1년간 인큐베이션 센터 내 사무공간, 매장에 무상 입주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프로젝트 지원금과 현업 전문가의 코칭 등이 제공된다.

두드림 매치메이커스는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인지도가 낮아 구인난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회사를 선정하고 스타트업에 근무를 희망하는 인재들을 발굴,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두드림 스페이스를 통한 청년 취·창업지원 토털 솔루션 운영으로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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