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지난 6월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조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형 금융교육인 '하나드림캠프'를 실시하고 참여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지난 6월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조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형 금융교육인 '하나드림캠프'를 실시하고 참여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KEB하나은행)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EB하나은행은 어린이, 청소년 교육과 지원활동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나은행은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금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 중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금융업의 세계를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향후 진로선택에 대한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준비돼 있다.

벽지에 있어 금융을 접하기 힘든 학교를 찾아가는 ‘찾아가는 하나 해피클래스’를 실시하고 있다. 초․중학생들에게 은행원 직업 소개, 통장만들기 실습, 금융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 이는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벽지학교 학생들에게 체험형 금융교육을 제공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하나은행은 1999년부터 서울시 교육청이 선정한 중․고교 학생들을 초청해 무료로 연극공연 행사를 개최한다. 질풍노도 시기의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생명존중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연극이라는 효과적인 수단을 강구해 낸 것이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뮤지컬 형식의 경제교육도 시행 중이다. 하나은행의 경제교육은 춤, 노래, 경제교육이 한데 어우러지는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이 딱딱하고 어려운 경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상자를 제작해 직접 전달하고 있다. 특히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진행되는 그룹 사회공헌 축제인 ‘모두하나데이’에는 행복상자를 해외 개발도상국의 소외된 아동들이나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한다. 행복상자는 2011년부터 지속해온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결손가정 아동, 노인, 다문화, 새터민 등에 학용품과 생필품을 담아 만든 상자다.

다문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하나다문화센터인 ‘다린’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이웃이 함께하는 공간을 주제로 주한 외국인의 문화교류 및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11년부터 시작된 활동은 지난해 기준 약 1만 6천여명의 내·외국인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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