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9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월요일인 27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서울과 경기도와 강원도는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산지에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충청도, 전북, 경북, 일부 경기남부 및 강원남부와 경남북서부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28일까지)은 충청도, 강원남부, 전북, 경북북부에서 50~150㎜의 비가 내리겠다. 충청도는 200㎜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북부, 남부지방(전북, 경북북부 제외), 울릉도 등은 30~80㎜의 비가 오겠다.

내일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으나, 남부지방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과 내일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4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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