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전북·경상 내륙 ‘물폭탄’… 강수량 200㎜ 폭우
충청·전북·경상 내륙 ‘물폭탄’… 강수량 200㎜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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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1번 국도 삼룡사거리에서 16일 오전 차량들이 물에 잠긴 채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기상청은 세종과 충남 천안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오전 9시부터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같은 시각 충남 아산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호우특보가 내린 지역에는 시간당 60∼7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천지일보
충남 천안시 1번 국도 삼룡사거리에서 차량들이 물에 잠긴 채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DB

수도권, 오후에 비 그쳤다가 내일 다시 내려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충청, 전북, 경상 내륙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일부 지역의 경우 시간 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지점의 일일 강수량은 이날 오전 8시를 기준으로 금산 191㎜, 영동 189.5㎜ 모가(이천) 79㎜, 강릉 59㎜, 도봉(서울) 34.5㎜ 등으로 나타났다.

전라도 지역의 경우 성삼재(구례) 303.5㎜, 진안 266㎜, 장수 265㎜ 등으로, 경상도의 경우에는 시천(산청) 332.5㎜, 외동(경주) 273㎜, 의령군 265㎜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대구와 대전, 경북 상주·고령, 충북 영동, 충남 서천·계룡·부여·금산·논산, 전북 익산·진안·김제·군산 등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세종, 부산, 광주, 경남 합천·거창·밀양, 경북 청도·의성·안동·예천·김천·칠곡·성주·군위·경산·구미, 전남 나주, 충북 옥천·보은, 충남 홍성·보령·태안·청양·공주, 전북 전주·임실·무주·완주·부안·장수 등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광주와 전남 나주에서는 전체 강수량이 30~8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강수량은 10~30㎜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시간 당 40㎜ 넘는 많은 비가 강하게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돼 비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강한 비가 많이 내리면서 산사태,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예상된다”며 “산간 계곡이나 하천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과 경기, 강원은 이날 오후 비가 차차 그쳤다가 오는 28일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2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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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이 2018-08-27 10:42:37
비가 안 와 땅이 갈라질 땐 비가 많이 왔으면 싶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오니 이젠 그만 왔으면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