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중앙도서관. (출처: 블로그 캡처) ⓒ천지일보 2018.8.22
부산시립중앙도서관. (출처: 블로그 캡처) ⓒ천지일보 2018.8.22

5개 나라요양병원에 매월 신간도서 제공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립중앙도서관(관장 이승우)이 오는 23일 오전 11시 중앙도서관에서 의료법인 나라의료재단(이사장 최영호), 동일의료재단(이사장 최예지)과 독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협약은 지역 의료기관 직원과 환자, 보호자들에게 독서와 평생학습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중앙도서관은 나라·동일의료재단 산하 제일·연제·중앙·수영·금정나라요양병원 등 5개 요양병원에 매월 신간 도서를 제공한다.

나라 요양병원은 중앙도서관 직원과 가족들에게 건강검진 비용 감면 등 의료 혜택을 지원한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 등에게 독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직장과 단체에 도서를 대출해 주는 직장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14개 직장문고를 운영한다.

이승우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관 종사자를 비롯한 환자, 보호자들이 더 쉽게 책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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