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이 12일 본격적인 전당대회 경쟁 체제에 들어간다.
바른미래당은 전날(11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 예비경선에서 본선 주자 6명을 확정했다.
바른미래당 김삼화 선거관리위원장은 오전 10시부터 책임당원 2000명과 일반당원 2000명을 상대로 ARS 투표를 진행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전당대회에는 총 10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예비경선 결과 권은희, 김영환, 손학규, 이준석, 정운천, 하태경 후보로 압축됐다.
신용현, 장성철, 장성민, 이수봉 후보는 본 경선에 오르지 못했다.
당 대표 및 최고위원과 별도로 뽑는 청년위원장 후보에는 김수민 의원이 단독으로 등록했다.
바른미래당은 지도부 4명 중 1명을 여성 출마자 중 상위 득표자로 뽑는다. 유일한 여성인 권은희 후보는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바른미래당은 내달 2일 본 경선을 치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본 경선은 책임당원 50%, 일반당원 25%, 여론조사 25%의 비율로 진행된다. 예비경선과 마찬가지로 1인 2표제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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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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