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8일 오후 '건군절' 70주년 기념 열병식이 열린 가운데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가 등장한 모습을 조선중앙TV가 녹화 중계하고 있다. 2018.02.08. (사진=조선중앙TV 캡쳐) (출처: 뉴시스)
【서울=뉴시스】 8일 오후 '건군절' 70주년 기념 열병식이 열린 가운데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가 등장한 모습을 조선중앙TV가 녹화 중계하고 있다. 2018.02.08. (사진=조선중앙TV 캡쳐)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이 평양 인근에서 비밀리에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제조하는 것으로 보이는 정확이 포착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WP는 익명의 정보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평양 외곽에 있는 산음동의 한 대형 무기 공장에서 액체연료를 쓰는 ICBM을 제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미 정보당국이 입수한 증거에는 최근 몇 주간 촬영된 위성사진이 포함됐으며 여기에는 북한이 해당 공장에서 비밀리에 ICBM을 최소 1기 이상, 아마도 2기를 제작 중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 공장은 작년 북한이 미 본토에 닿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시험 발사한 ICBM이 개발된 곳이라고 W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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