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동남소방서 병천119안전센터 김형섭(소방위)·최수지(소방사) 구급대원이 지난 24일 폭염 속에서 도로포장 작업 중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소방서) ⓒ천지일보 2018.7.25
충남 천안동남소방서 병천119안전센터 김형섭(소방위)·최수지(소방사) 구급대원이 지난 24일 폭염 속에서 도로포장 작업 중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소방서) ⓒ천지일보 2018.7.25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심정지 상태의 60대 환자를 살렸다.

충남 천안동남소방서 병천119안전센터 김형섭(소방위)·최수지(소방사) 구급대원이 지난 24일 폭염 속에서 도로포장 작업 중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04분께 병천면 가전리 도로공사장에서 “도로포장 작업 도중 갑자기 쓰러져 숨을 쉬지 않아요”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환자가 심정지 상태로 심실세동이 감지돼 즉시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이용한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옮겨 건강상태가 빠르게 호전 중이다

김형섭 소방위는 “구급대원으로서 한 분의 생명을 살리는 일은 스스로도 얼마나 값진 일인지 모른다”며 “잦은 출동과 긴장감으로 힘들 때도 있지만, 이번 일이 큰 활력소가 돼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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