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와 대통전수방 사업단이 지난 18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대통전수방 기술전수교육(어묵 분야) 2기 수료식’을 개최한 가운데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영도구쳥) ⓒ천지일보 2018.7.19
부산 영도구와 대통전수방 사업단이 지난 18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대통전수방 기술전수교육(어묵 분야) 2기 수료식’을 개최한 가운데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영도구쳥) ⓒ천지일보 2018.7.19

10명의 기술전수교육 수료생 배출

전통산업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자 배출 기대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영도구(구청장 김철훈)와 대통전수방 사업단이 지난 18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대통전수방 기술전수교육(어묵 분야)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대통전수방 기술전수교육(어묵 분야)’은 4개월간 진행됐으며 이론, 창업 실무, 실습, 챌린저(모의 창업)의 교육과정을 학습한 10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10명의 수료생은 기술전수교육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창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부산시, 영도구 주관 도시재생사업인 대통전수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기술전수교육은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지역기업들이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기업이 보유한 전통산업(어묵, 두부, 국수, 칼 제조 등)기술을 창업희망자에게 교육·전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돼 2기의 어묵 분야 수료생을 배출했다. 아울러 올해 10월부터는 어묵, 두부 분야의 기술전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으로 영도구 봉래동은 어묵, 두부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다양한 전통산업기술을 배울 수 있는 창업교육의 거점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대통전수방 프로젝트는 영도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와 지역 내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삼진이음이 대통전수방 사업단을 구성해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통전수방 사업단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전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내 전통산업을 활용한 창업,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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