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바다카약경기. (제공: 부산 서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7
지난해 열린 바다카약경기. (제공: 부산 서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7

바다카약 등 5개 종목, 5만여명 참가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전국 최고 수준의 종합해양스포츠대회로 손꼽히고 있는 제5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송도 전국해양스포츠대회가 내달 25~26일 이틀간 부산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송도해수욕장 특화 종목인 바다 카약을 비롯해 SUP, 해상 다이빙, 비치사커, 핀수영 등 5개 종목으로 선수 2400여명을 포함해 총 5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 바다 카약이 제6회 해양수산부장관배로 규모를 더욱 확대해 개최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싯온카약·싯인카약 2개 종목에 700여명의 선수가 레이스를 펼치는 장관을 연출한다.

또 해상 다이빙은 전국 유일의 해상다이빙대에서 열리는 송도해수욕장만의 특화된 경기로 올해에는 동호인들의 해상다이빙쇼를 확대 운영해 더욱 화려하고 멋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뿐 아니라 관광객,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상다이빙쇼(25일 오후 1~2시), 댄스경연대회(25일 오후 4~7시), 이색스포츠대회(26일 오후 2시 30분~4시), 송도무지개물총축제(26일 오후 1~2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만들기체험부스, 포토존,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이 가운데 매년 화려한 볼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경연대회는 청소년(중·고생) 및 대학생의 댄스배틀로 팀별 7명 이상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1위 100만원 등 상금이 도서상품권으로 주어진다.

또 동심을 만끽할 수 있는 송도무지개물총축제는 어른과 아이 누구나 사전신청 또는 현장접수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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