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서구 합성수지 공장 화재현장에서 불기둥이 주변을 삼킬 듯 공중으로 치솟았다.
지난 16일 오후 11시 40분경 발생한 화재는 인천시 서구 오류동의 한 제조공장에서 발생했다.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발생한 불은 삽시간에 공장 일대를 삼켰다.
인근의 주거단지인 아파트는 직선거리로 불과 200m 떨어진 검단힐스테이트·검단자이아파트 등 아파트단지 주민들은 두려움에 떨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17일 0시 1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타 시·도 인력까지 지원받아 진화작업에 사력을 다했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은 채 인근 공장으로 불이 옮겨 붙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이날 오전 3시 43분경 불길이 완전히 잡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미정 기자
jeong30f@newscj.co.kr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