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가 오는 2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손으로 부르는 정다운 수어노래교실’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시간 동안 장전동 미리내행복센터에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제공: 부산 북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6
부산 금정구가 오는 2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손으로 부르는 정다운 수어노래교실’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시간 동안 장전동 미리내행복센터에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제공: 부산 북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6

“자원봉사도 하고 게임도 하면서 재밌게 배워보세요!”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노래와 놀이를 통해 수화를 배우고 지역 청각·언어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활동도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손으로 부르는 정다운 수어노래교실’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시간 동안 장전동 미리내행복센터에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운영돼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수화교실은 관내 청각·언어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긍정적 관심과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에도 크게 이바지해 왔다.

그동안 수화교실을 수료한 수료생 상당수가 부산지역 각종 행사에서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수화통역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수강생들은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청각장애인 주간 보호센터를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동부산수화통역센터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손으로 부르는 정다운 수어노래교실’은 금정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동부산수화통역센터를 통해 2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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