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사진제공: 롯데 자이언츠)

출루율, 박석민에 근소한 차이로 2위… 타율도 불안한 1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프로야구 전인미답의 기록인 타격 7관왕을 노리는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28)가 출루율 1위 자리를 내줘 7관왕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대호는 29일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볼넷으로 단 한 번만 출루,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출루율 부문 선두 자리를 박석민(삼성)에게 내줬다.

현재 이대호의 출루율은 .4377로 박석민(.4378)에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 중이다. 타율 역시 .360으로 2위 홍성흔(.356)에 약간 앞서고 있어 불안한 상태다.

따라서 출루율과 타율이 7관왕 달성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는 타율(.360), 홈런(41), 타점(122), 득점(92), 안타(156), 장타율(.0670) 등 6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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