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남 전 한국체육학회장(한양대 안산캠퍼스 예체능대학 교수)이 6일 오후 서울 강남 삼성병원에서 폐암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8
남상남 전 한국체육학회장(한양대 안산캠퍼스 예체능대학 교수)이 6일 오후 서울 강남 삼성병원에서 폐암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8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남상남 전 한국체육학회장(한양대 안산캠퍼스 예체능대학 교수)이 6일 오후 서울 강남 삼성병원에서 폐암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2년 전 폐암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던 남상남 전 회장은 최근 합병증이 생겨 이날 세상을 떠났다. (본보 2018년 6월 29일자 참조)

청주 중고에서 육상 선수로 활동했던 고인은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 체육처 교관으로 근무하다 1986년부터 한양대 교수로 재직했다. 대한육상연맹 전무이사를 맡아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으며 동계유니버시아드 선수단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체육과학 연구자로도 많은 업적을 남겼는데, 체육학술단체의 본산인 한국체육학회장을 2015년부터 2년간 맡았다.

빈소는 한양대학병원 장례식장 특7호실이며 장례는 4일장으로 치를 예정이다. 발인은 9일 오전 6시 반이며 장지는 충북 진천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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