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태우 기자] 프랑스가 우루과이에 리드를 잡고 전반을 마쳤다. 프랑스의 라파엘 바란이 헤더골을 성공시키며 우루과이에 기선을 제압했다.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프랑스는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 위치한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우루과이에 1-0 리드를 잡았다.

두 팀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공격 대결을 펼쳤다. 전반 5분 스투아니가 오른쪽을 돌파한 후 날타로운 땅볼 슈팅을 날렸고, 곧바로 프랑스의 반격이 이어졌다. 음바페가 발빠른 드리블로 역습을 이어갔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우루과이는 수비적으로 프랑스는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중반까지 프랑스는 우루과이의 수비에 고전했다.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11분 프랑스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으나 바란의 헤더가 멀리 벗어났고 우루과이는 전반 14분 결정적인 헤더를 했지만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

프랑스는 전반 35분 음바페가 빠른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지만 받아 준 선수가 없어 무위에 그쳤다.

우루과이의 수비에 막혀 고전한 프랑스는 전반 종반 선제골을 넣었다. 벤탄쿠르의 반칙으로 프리킥 기회를 잡았고, 그리즈만이 올린 공을 바란이 잘라 들어가는 빠른 움직임으로 헤더를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우루과이는 전반 44분 카세레스가 결정적인 헤더를 했지만 요리스에 선방에 막혀 전반은 프랑스의 1-0 리드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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