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상트 페테르부르크 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월드컵 스위스와 스웨덴의 16강전에서 스웨덴의 마커스 버그(왼쪽)가 스위스의 발론 베라미와 공을 다투고 있다. (출처: 뉴시스)
2018년 상트 페테르부르크 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월드컵 스위스와 스웨덴의 16강전에서 스웨덴의 마커스 버그(왼쪽)가 스위스의 발론 베라미와 공을 다투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스웨덴과 스위스가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끝내 골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스웨덴과 스위스는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을 치루고 있다. 2승 1패를 기록한 스웨덴은 F조 1위, 1승 2무의 스위스는 E조 2위로 16강에 각각 올랐다.

첫 슈팅은 스위스가 기록했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샤키리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7분 왼쪽 측면에서 주버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스웨덴도 공격에 나섰다. 전반 8분 순간적으로 베리가 일대일 기회를 맞아 슈팅을 때렸지만 스위스 골문을 크게 넘어갔다. 전반 8분 베리와 엑달의 슈팅까지 이어졌다.

스웨덴은 전반 28분 베리의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스위스 좀머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전반 34분 스위스 자카의 왼발 먼거리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 위를 벗어났고 전반 38분 주버의 2대1 패스 돌파 이후 컷백으로 만든 기회에서 제마일리의 슈팅이 위로 뜨며 고개를 숙였다.

스웨덴도 전반 41분 에크달이 루스티그의 크로스를 받아 완벽한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골문 위로 빗나갔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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