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JTBC)
(출처: JTBC)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아시아나 기내식 대란으로 항공 운항 지연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숨진 채 발견된 납품업체 협력사 대표 윤모씨의 유족이 ‘뉴스룸’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윤 대표의 유가족인 아들은 전화 연결을 통해 “아버지가 이번 사태에서 방법이 없다고 털어놓으셨고 직원들을 걱정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물량 공급을 준비하기에는 상황이 너무 열악했기 때문에 그걸 많이 걱정하셨다. 아버지 역시 직원들이랑 밤새가면서 납품 분량을 했는데 동시다발적으로 준비하는 게 너무 버거우셨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윤 대표 아들은 “(아시아나 쪽에서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고 말씀하시겠지만 간접적인 영향은 분명히 미쳤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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