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아파트 단지. ⓒ천지일보(뉴스천지)
서울 서초구 아파트 단지.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 시행 이후 서울 강남4구의 주택매매거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 7789건을 기록,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0.3%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3만 5,054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5.6% 감소해 거래 위축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5월 한 달 동안 2만 5054건이 거래돼 작년보다 25.6%, 지방은 3만 2735건으로 13.7% 줄었다.

서울의 주택 거래량은 1만 2천건으로 1년 전보다 37.2%, 5년 평균보다는 29.2% 줄었다.

특히 5월 강남4구의 주택매매거래는 16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9%나 감소했다. 5년 평균에 비해서도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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