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서 규모 5.9 지진… 현지 교민 SNS 상황 공유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8일 일본 오사카에 5.9 규모에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현지시간) 오전 7시 58분경 오사카 부 북부에서 5.9 규모에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의 우려는 없다고 덧붙였다.

일본 지진 소식에 현지 교민들은 “출근하다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다행히 전철 멈춰있을 때 지진 왔네요..달리다가 지진 때문에 탈선이라도 했으면 ㅓㅜㅑ;;;; 오사카 사는 한국 분들 다들 무사하시죵ㅡㅠ?” “오사카에 진도 6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하는데 다들 괜찮으신가요? 모두 피해 없으시기를” “오사카 유학중 역대급 지진이었다 ㄷ ㄷ;” “오사카에서 지진 크게 났네.. 도쿄선 못 느낌” “오사카는 지진 별로 없어서 깜놀.. 다행히 집안에 피해는 없지만 여진 올까봐 가만히 대기 중이에요;;” “지진 때문에 놀라깼네 한 10초 정도 흔들렸는데 작년보다커서 지진 체감함 티비 켜니 오사카북부에서 8시쯤 흔들리고 교토는 10분쯤 뒤 흔들림 또 흔들릴 수 있다고 한다는 군” “저도 지금 오사카인데, 유니버셜스튜디오 가려는데..무섭네요. 오사카엔 지진 잘 안난다던데” 등의 글을 SNS에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