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미국 뉴욕으로 향했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 오후(현지시간) 2시께 도착한 직후 곧바로 맨해튼의 숙소로 이동했다.
이날 뉴욕 JFK공항에 도착한 김영철 부위원장은 오후 3시 30분께 유엔본부 및 주유엔 북한대표부와 인접한 밀레니엄 힐튼 유엔플라자 호텔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곳은 뉴욕을 찾는 북한 고위 당국자가 자주 사용하는 곳이다.
JFK공항과 맨해튼 호텔 간 거리를 감안하면 곧바로 직행한 것으로 보인다.
경호 차량의 호위를 받으면서 숙소에 도착한 김 부위원장은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저녁 맨해튼의 모처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의 만찬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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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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