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차 원내정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0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차 원내정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0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이 12일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검경과 청와대의 은폐 의혹은 이미 눈덩이”라며 “결국 검·경에서 청와대와 여당까지 은폐 전모를 밝히는 것이 이제는 더 큰 사안이 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종국에 문재인 대통령도 예외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김경수 의원의 교묘한 눈속임이 또 드러났다”면서 “김 의원은 드루킹측으로부터 받은 ‘집단 후원금’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 ‘드루킹 명의의 후원금은 10만원뿐’이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보좌관을 통해 들어온 돈도 이미 알고 있는 상태였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이런 사실들을 여당 의원들과 이미 상의했다고 한다”며 “국민 앞에 내놓기보다 ‘대책회의’를 하며 몰래 숨기고 있었던 셈”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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