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하길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6일 ‘아파트 1만호 건설’과 ‘신중구문화프로젝트’ 등 공약을 발표했다. (제공: 정하길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6
자유한국당 정하길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6일 ‘아파트 1만호 건설’과 ‘신중구문화프로젝트’ 등 공약을 발표했다. (제공: 정하길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6 

“살고 싶은 중구, 살맛나는 중구 로 도약”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자유한국당 정하길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6일 ‘아파트 1만호 건설’과 ‘신중구문화프로젝트’ 등 공약을 발표했다.

정하길 중구청장 후보는 “신도시의 편의적 개발로 인한 인구유출과 지난 8년간 정책 부재가 불러온 중구 공동화 현상, 경기침체가 심각하다”며 “대전의 중심이자 정치1번지였던 옛 명성을 되찾고 누구나 ‘살고 싶은 중구, 살맛나는 중구’ 를 만들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먼저 정하길 후보는 “전국적으로 가장 열악한 대전 중구의 주거환경의 개선으로 인구 유출을 막고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아파트 1만호 건설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하길 중구청장 후보는 ▲신중구문화프로젝트 ▲의료벤처타운 조성 ▲뿌리공원의 글로벌화 ▲중구청의 옛 충남도청사 이전 ▲청년시설 조성 등의 내용으로 공약을 내놓았다.

자유한국당 정하길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6일 ‘아파트 1만호 건설’과 ‘신중구문화프로젝트’ 등 공약을 발표했다. (제공: 정하길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6
자유한국당 정하길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6일 ‘아파트 1만호 건설’과 ‘신중구문화프로젝트’ 등 공약을 발표했다. (제공: 정하길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6

이 가운데 ‘신중구문화프로젝트’는 옛 충남도청~중앙로~대전역 간에 산재한 역사적 건축물들을 발굴, 보존하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 옛 제일극장 거리,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 등과 연계한 권역별 특성화로 역사와 추억, 젊음이 공존하도록 하는 것이다.

의료벤처타운은 충남대병원, 성모병원, 선병원 등 대형 첨단병원을 기반으로 해외, 특히 중국 관광객의 의료관광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의 극대화를 이룩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정하길 후보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찾기 힘든 뿌리공원과 족보박물관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 발전시키는 뿌리공원의 글로벌화를 구상하고 있다.

중구청의 옛 충남도청사 이전과 현 중구청의 상업지구화, 구 경찰청 부지에 창업지원시설과 주거(청년임대주택)를 결합한 청년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있다.

정 후보는 “대전의 심장부였던 중구가 다시 한 번 힘찬 박동을 시작함으로써 옛 중구의 명성을 되찾고 우리의 미래인 후손들에게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물려줘야 한다”며 야심찬 의지를 다졌다.

자유한국당 정하길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6일 ‘아파트 1만호 건설’과 ‘신중구문화프로젝트’ 등 공약을 발표했다. (제공: 정하길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6
자유한국당 정하길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6일 ‘아파트 1만호 건설’과 ‘신중구문화프로젝트’ 등 공약을 발표했다. (제공: 정하길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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