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원장 조대엽)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원장 김의영)과 8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2017 촛불혁명과 문재인 정부 1년’이라는 주제로 학술·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조기대선으로 바쁘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지난 1년을 회고하고 평가하며 미래비전을 살피는 학술·정책토론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전문가가 참석해, 문재인 정부를 둘러싼 경제·복지·외교통일·정치·노동·여성·지역사회의 변화와 전망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예정이다.

‘2017 촛불혁명과 문재인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한 조대엽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제1세션은 ‘경제·복지사회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김유찬 홍익대 교수와 최영준 연세대 교수가 각각 발표하고, 제2세션은 ‘외교통일·정치사회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이종석 세종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김의영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장이 발표를 이어가고, 제3세션은 ‘노동·여성·지역사회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박준식 한림대 교수, 김경희 중앙대 교수, 강현수 충남연구원장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전체 세션 종료 후 마련된 종합토론 시간에는 최정표 한국개발연구원장, 조흥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김의영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장, 조대엽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과제와 대한민국 백년의 미래’를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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