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원 바른미래당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천안시 갑’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
이정원 바른미래당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천안시 갑’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

“보수·진보 아우르는 포용의 정치 실천”
“댓글조작 사건은 민주주의 파괴행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바른미래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달 30일 이정원 전(前) 천안시의회 의장을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천안시 갑’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확정했다.

이정원 후보는 “무능의 정치를 타파하는 충남 수부도시 천안의 야권 대표선수로 우뚝 서겠다”면서 “무능하고 부패한 기득권 보수를 대체하고, 무책임한 운동권 진보를 아우르는 좌우의 포용의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재선거 원인 제공자인 자유한국당은 사과부터 해야 할 것이다”또한 “#Me Too사건, 드루킹 댓글조작사건 등으로 국민에게 혼란과 정치적 불신을 가중시킨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대통령의 최 측근인 김경수 의원의 개입 의혹이 있는 댓글조작 사건은 민주주의 파괴행위이며 부정선거로서 최종 책임자는 국민 앞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조속히 특검과 국정조사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천안을 위해 묵묵히 시정의 안과 밖에서 책임정치를 실천해 온 자신이 위기의 천안을 바르게 이끌어 갈 적임자”라면서 “천안의 산재된 현안문제를 국회에 진출해 더 큰 책임을 가지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잘못된 천안을 바로 세워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정원 후보는 고려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천안시의회 의장과 한국동서발전 상임감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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