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명박 전(前)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린 22일 오후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이 서울 강남구 이 전 대통령의 자택에 들어서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2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검사장)은 27일 “오전 10시 30분쯤부터 강원랜드 교육생 채용비리 사건 피고발인인 권 의원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단은 권 의원을 상대로 강원랜드로 하여금 자신의 지인들을 부정 채용토록 한 혐의, 내부 폭로자인 안미현 검사가 주장한 수사외압 의혹 등을 조사하고 있다.

권 의원은 과거 자신의 인턴비서로 일했던 하모씨를 포함해 10명 이상을 강원랜드에 취업하도록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에게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