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25일 판문점에서 합동 리허설을 한다.

앞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전날 오후 판문점 남측 지역의 평화의집 일대에서 110분 동안 1차 리허설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합동 리허설에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선발대가 평화의집으로 넘어와 참여하게 된다.

남북 정상의 첫 만남, 공식 환영식, 환영 만찬 등 회담 전후의 모든 일정을 리허설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후 26일 열리는 최종 리허설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공식 수행원 6명이 참여해 회담 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7일에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은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만남의 순간부터 회담 주요 일정과 행보를 전 세계에 실시간 생중계된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이 판문점 북측을 통해 내려와 군사분계선을 넘는 동선까지 생중계 될 가능성이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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