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의향
지방선거 투표의향

19~40대·경기·인천·호남 높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6.13지방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투표에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적극투표 의향층이 60%대 초반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지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를 통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투표 의향층은 60.9%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가급적 투표할 것’은 35.9%, ‘투표 못함·안함’은 3.2% 등으로 조사됐다.

이는 역대 지방선거 실제 투표율과 비교해선 높은 수준이다.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은 ▲제1회 68.4% ▲제2회 52.7% ▲제3회 48.8% ▲제4회 51.3% ▲제5회 54.5% ▲제6회 56.8%를 각각 기록했다.

적극투표 의향층의 경우 ▲남성(61.0%) ▲여성(60.8%) ▲19·20대(64.7%) ▲30대(67.0%) ▲40대(68.5%) ▲경기·인천(64.0%) ▲호남(66.8%) 등에서는 60%대를 상회했다.

특히 정파별 적극투표 의향층은 ▲더불어민주당(67.5%) ▲정의당(65.4%) ▲바른미래당(58.4%) ▲자유한국당(57.5%) 순으로, 민주당 지지층이 한국당보다 적극투표 의지가 10.0%p 높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는 ARS 자동응답시스템(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으로 진행됐으며, 통계보정은 2018년 3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9%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천지일보’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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