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남북 정상회담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명균 통일부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7대 종단 지도자 조찬간담회에서 남북 종교·민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남북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북한과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민간 교류와 종교 교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정상회담 후에 교류가 본격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그동안 종교 지도자분들이 서두르지 말고 끈기 있게 평화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그 성원으로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라며, 더 나아가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가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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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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