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20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기전에 물을 마시고 있다.ⓒ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0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20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기전에 물을 마시고 있다.ⓒ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0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20일 의혹 보도 언론사를 고발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섰다.

김경수 의원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오늘 문화일보 기사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TV조선 보도와 관련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공직선거법 허위사실 공표, 정보통신망 이용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일보는 경찰을 인용해 김 의원과 드루킹이 시그널 메신저를 이용해 55차례 대화를 했고,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이 차명폰을 사용한 정황도 확보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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