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금감원장 ⓒ천지일보(뉴스천지) DB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가 판단을 요청한 질의사항을 논의한다.

권순일 선관위 위원장을 포함해 선관위원 9명은 이날 오후 과천 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연다. 회의에서는 청와대의 질의사항과 관련한 조사국의 보고를 청취한 뒤 관련 법령에 따라 사안의 위법성 여부 등을 판단할 예정이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2일 김 원장을 둘러싼 논란의 적법성 여부를 판단하고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명의로 선관위에 공식 질의서를 보냈다.

공식 질의서에는 ▲국회의원이 임기 말에 후원금으로 기부하거나 보좌직원들에게 퇴직금을 주는 행위 ▲피감기관의 비용부담으로 해외출장을 가는 행위 ▲보좌직원 또는 인턴과 함께 해외출장 가는 행위 ▲해외출장 중 관광 등 김 원장을 둘러싼 논란이 담겼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