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개최된 한국 어질리티 연합 어질리티 대회에서 서울호서전문학교 애완동물학과 어질리티대회 출전 모습 (제공: 서울호서전문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1
7일 개최된 한국 어질리티 연합 어질리티 대회에서 서울호서전문학교 애완동물학과 어질리티대회 출전 모습 (제공: 서울호서전문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1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 애완동물학과 계열이 한국 어질리티 연합 주관으로 지난 7일 개최된 한국 어질리티 연합 어질리티 대회에서 어질리티 부분 1위 2회, 2위 2회, 점핑 릴레이 부분 1위 1회 등 총 5회로 최다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호서 애완동물학과 계열은 학생부와 일반부를 구분하지 않고 통합 시상했음에도 최다 수상으로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점핑 릴레이 부문에서는 훈련경험이 풍부한 일반인을 비롯한 직업 훈련사들과의 경쟁에서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학교 관계자는 “유기견을 주로 훈련하면서 어려운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과 학생들의 열정이 한데 어우러져 만든 결과로 주위로부터 좋은 모범이 됐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호서는 전문학교 중 최초로 애완동물 관련 전공을 개설한 학교로 시설과 규모, 취업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9개 전공으로 구성된 애완동물계열은 서울캠퍼스와 파주캠퍼스에서 동시에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파주캠퍼스 내 곤충과학관은 교육 기관 중 국내 최초 최대 규모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각 과정별로 전문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서울캠퍼스와 파주캠퍼스에 곤충박물관을 비롯해 동물매개치료센터, 특수동물사육장 및 동물사육장, 실험동물실, 애견훈련장, 애견미용실습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각 전공별로 동아리가 모두 운영되고 있어 다른 전공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동아리를 통해 공부를 할 수 있다.

한편 서울호서 애완동물학과 계열은 2018년도부터는 사향고양이, 미어캣, 대형앵무새, 아나콘다,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아로아나, 북극여우, 늑대개, 토마토 개구리 등 특수동물을 사육하고 연구할 수 있는 특수동물관을 포함해 반려동물 재활 치료센터, 수중생물관, 야영장 등을 순차적으로 건립해 친환경 테마파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100% 면접 선발로만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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