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시민지하도상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

홍일표 의원 “지역 문화·관광과 연계된 특성화시장으로 육성할 것”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남구 소재 주안시민지하도상가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홍일표 의원(자유한국당 인천 남구갑)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주안시민지하도상가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 시장으로 선정됐음을 확인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 및 특산품과 연계해 특성화시장으로 육성함으로써 전통시장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향후 2년간 최대 2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홍일표 의원은 “주안시민지하도상가는 리모델링을 통해 현대적 시설과 문화공간을 갖추고 공연과 문화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며 “남구의 고유한 특성과 역사, 관광 콘텐츠와 연계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인과 주민의 의지와 노력이 함께 이뤄낸 쾌거”라며 “앞으로 지역 문화·관광을 대표하는 특성화 시장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