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굿네이버스 회관 11층에서 롯데마트와 굿네이버스가 ‘탄자니아 식수위생 개선사업’ 관련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대중 굿네이버스 사회공헌협력팀장,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 본부장,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정재우 롯데마트 가공일상부문장, 신제철 롯데칠성 팀장, 박석재 롯데마트 음료팀장. (제공: 롯데마트)
지난달 20일 굿네이버스 회관 11층에서 롯데마트와 굿네이버스가 ‘탄자니아 식수위생 개선사업’ 관련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대중 굿네이버스 사회공헌협력팀장,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 본부장,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정재우 롯데마트 가공일상부문장, 신제철 롯데칠성 팀장, 박석재 롯데마트 음료팀장. (제공: 롯데마트)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롯데마트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굿워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오는 4월 5일 출시되는 ‘초이스엘골드 굿워터’ 생수로 아프리카에 사랑을 전한다.

‘굿워터 프로젝트’는 굿네이버스가 개발도상국의 식수 및 위생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단순히 식수위생 시설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과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 스스로의 역량 개선을 통해 더 나은 변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롯데마트는 이를 후원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굿네이버스 회관 11층에서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자니아 식수위생 개선사업’ 관련 업무 협약식을 했다.

이 자리에서 ‘초이스엘골드 굿워터’ 판매 수익금의 10%를 ‘굿워터 프로젝트’에 기부하기로 했으며 ‘초이스엘골드 굿워터(2ℓ)’ 1만 2천병을 ‘굿워터 프로젝트’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에 지원하기로 했다.

판매 수익금은 탄자니아의 4개 지역(바가모요, 푸카요시, 남빈조, 시퉁구루)에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공급시설과 식수정수시설, 화장실 등에 대한 설치와 개보수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이를 통해 탄자니아 4개 지역 8235명의 초등학생과 지역사회 주민들이 교육 및 건강 증진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초이스엘골드 굿워터 출시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여전히 전 세계에는 7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오염된 물에 노출돼 있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저개발국가 식수 문제 해결에 보다 많은 고객들이 관심과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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