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2일까지 한탄강 지질공원 현장 방문한 세계지질공원 위원 헬가츄레핀 박사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3
지난 1일 한탄강 지질공원 현장 방문한 세계지질공원 위원 헬가츄레핀 박사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3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위원 현장 방문

[천지일보 연천=이성애 기자] 연천군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해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위원 헬가츄레핀 박사를 초청했다. .

지난 1일~ 2일까지 한탄강 지질공원을 방문한 헬가츄레핀 박사는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방문자센터가 있는 전곡리 유적을 시작으로 임진강 주상절리, 아우라지 베개용암, 재인폭포, 백의리층 등을 방문했다.

한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원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부의장인 이수재 박사와 전남대 지질학과 길영우 박사 등 동행했다.

여러 지질명소들을 둘러본 헬가 츄레핀 박사는 “DMZ의 접경지역인 한탄강 일원이 지질학적으로 가치도 우수하고 경관이 아름다운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헬가 츄레핀 박사는 우루과이 출신의 지질학 박사로 현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위원이자 기술고문을 맡고 있다. 또한 구루타스 팔라시오 지질공원이 우루과이 최초이자 남미에서 두 번째로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세계지질공원이 될 수 있도록 각종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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