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1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1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서울 중구 장충사옥에서 열린 45기 정기주주총회 후 재심사를 받아야 하는 전통한옥호텔에 대해 “잘 보완해서 열심히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주총 후 인천공항 입찰여부와 글로벌 사업강화 계획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특별한 대답 없이 미소로 일관했다. 반면 한옥호텔과 관련한 질문에는 직접 대답하며 애정을 나타냈다.

호텔신라는 현재 호텔신라 면세점이 위치한 서울 중구 장충동2가 202 일대 총 5만 9000㎡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층 높이의 전통호텔과 지하 4층~지상 2층 규모의 부대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부진 사장이 진두지휘할 만큼 애착을 가지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한옥호텔 건립 사업은 어렵게 건축안 심사를 통과했고 최종 인허가를 위해 교통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서울시 교통영향평가심의에서 교통량 등의 문제로 재심의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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