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열린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 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 공개 리허설에서 미셸 콴 등 출연진들과 함께 화려한 오프닝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연아, 미셸 콴 동반출연… 세계 정상급 선수 대거 출동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연아 아이스쇼’가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대를 피겨스케이팅 물결로 수놓게 된다.

고양시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스케이트 서머’는 김연아가 올댓스포츠로 독립 후 처음 선보이는 아이스쇼다.

이번 아이스쇼는 ‘내일의 꿈’이란 주제로 어려움을 딛고 세계 정상에 오른 김연아의 성장 과정을 담았으며, 힘들었지만 꿈이 있어 행복했던 김연아의 도전과 미래에 대한 성취를 연기로 보여주게 된다.

특히 김연아는 여자 피겨계의 전설인 미셸 콴과 함께 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히어로(Hero)’ 곡에 맞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이스쇼에는 곽민정을 비롯해 사샤 코헨(미국),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브라이언 쥬베르(프랑스), 존 짐머맨(미국), 실비아 폰타나(이탈리아)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동해 한껏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김연아가 평소 좋아하는 가수 윤하가 특별 게스트로 초청돼 폭발적인 가창력의 라이브를 뽐낸다.

한편 이번 아이스쇼는 23일 오후 8시, 24일 오후 5시, 25일 오후 2시와 6시 등 총 4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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