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자동차가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더 K9 전용 전시·시승공간인 샬롱드 K9에서 ‘더 K9’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0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자동차가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더 K9 전용 전시·시승공간인 샬롱드 K9에서 ‘더 K9’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0

고급스러운 외장, 감성적인 내부

팬톤 등 세계유명브랜드와 협업

판매가 5490만~9380만원 예정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자동차가 플래그십 세단 ‘더 뉴 K9’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기아차는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더 K9 전용 전시·시승공간인 샬롱드 K9에서 미디어 행사를 통해 더 K9을 선보이고 핵심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했다.

2012년 첫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더 K9은 ‘기술을 넘어 감성으로’라는 중점 개발방향으로 감성, 품격, 기술이 결합된 플래그십 세단을 목표로 개발됐다.

기아차의 최고급 대형세단 더 K9은 ▲기품있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외장 디자인 ▲운전자와 교감할 수 있는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실내공간 ▲국산 고급차 최고수준의 첨단 주행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 ▲파워풀한 주행성능 및 단단하고 안정적인 주행 감성과 강화된 안전성 등을 갖췄다.

전면부는 풍부하고 섬세한 후드의 면 처리를 기반으로 전체적으로 웅장하면서 고급스러운 인상을 구현했다. 특히 후드 상단에는 아일랜드 파팅 기법을 적용해 차별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중앙부에 위치한 쿼드릭 패턴 그릴은 독창적이고 존재감을 드러냈다.

측면부는 휠베이스 확대를 통해 균형 잡힌 비례감을 기반으로 시각적인 안정감과 중후함을 추구했다. 또한 이중 캐릭터라인을 통해 역동적이고 날렵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후면부는 세련된 인상과 고급스러움의 조화로 완성도 높은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헤드램프와 통일된 ‘듀플렉스 LED램프’ 디자인 그래픽을 적용해 일체감을 구현하면서도 램프 주변에 메탈릭 베젤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더 K9의 색상은 ▲오로라 블랙 펄 ▲판테라 메탈 ▲딥크로마 블루 ▲레이크 스톤 ▲마르살라 ▲스노우 화이트 펄 ▲실키 실버 등 총 7가지 외장 컬러와 ▲블랙 원톤 ▲베이지 투톤 ▲다크 브라운 원톤 ▲시에나 브라운 스페셜 등 총 4가지 내장 컬러로 운영한다.

실내공간은 ‘삶의 영감을 풍성하게 하는 공간’을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세계적 색상 권위기관인 ‘팬톤 색채 연구소’,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모리스 라크로와’와의 협업을 통해 우아하고 고급감 넘치는 내부 공간을 완성했다. 센터페시아에서부터 도어트림까지 반듯하게 이어지는 일체감 있는 파노라믹 뷰 디자인을 통해 시각적 개방감을 강화했다. 또한 실제 차량 운전 시의 고객 행동을 분석해 기존 91개의 스위치를 73개로 새롭게 통합, 배치해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첨단사양은 ▲차로유지보조 (LFA) ▲후측방모니터(BVM) ▲곡선구간 자동감속 기능이 포함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터널연동 자동제어를 국산 고급차 최초로 도입했다.

모든 트림에는 LFA, RCCA 등 국내 최다 수준의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와 12.3인치 UVO 3.0 고급형 내비게이션, FULL LED 헤드램프 등이 기본 적용됐다.

편의사양은 ▲센터페시아 버튼에 손을 가까이하면 버튼 조명이 밝아지는 ‘인터랙티브 무드 조명’ ▲내외기 및 공조 설정 온도를 기반으로 운전석 시트와 스티어링 휠 온도가 통합적으로 자동 조절되는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 시스템’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이 강화된 ‘풀터치 12.3인치 UVO 3.0 고급형 내비게이션’ 등이 국산 고급차 최초로 적용했다.

더 K9은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 등 3가지 엔진 라인으로 총 8개 트림을 선보인다.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 4개 트림(플래티넘I, 플래티넘 II, 플래티넘 III, 그랜드 플래티넘) 5490만~7800만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 3개 트림(마스터즈II, 마스터즈III, 그랜드 마스터즈) 6650만~8280만원 ▲5.0 가솔린 모델 단일트림(퀀텀) 9330만~9380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