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여자 봅슬레이 3차 시기, 대한민국 김유란-김민성 조가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1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여자 봅슬레이 3차 시기, 대한민국 김유란-김민성 조가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상위 10위’ 랭크를 목표로 했던 여자 봅슬레이 2인승 김유란(26, 강원BS연맹)·김민성(24, 동아대)이 3차 레이스에서 12위를 마크했다.

김유란·김민성은 21일 오후 강원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여자 2인승 3차 레이스 51초32를 기록했다.

전날 1, 2차레이스를 합해 2분 33초 76초를 기록한 김유란·김민성은 한 계단 오른 12위를마크했다.

1, 2차레이스 모두 최하위의 스타트를 기록한 김유란·김민성은 이번 3차 레이스에서도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주행에서 홈트랙이란 이점을 앞세워 최고 시속 132.3km까지 기록했다.

현재 선두는 합계 2분 31초 75의 독일의 마리아마 자만카·리사 벅위츠다. 미국의 엘라나 메이어스 테일러·칼리 험프리스(2분31초79)가 0.04초차로 그 뒤를 뒤쫓고 있다.

현재로선 2팀 이상이 실수하고, 김유란과 김민성이 현재보다 더 속도를 높혀야지 상위 10위권 달성이 가능해진다.

여자 봅슬레이 2인승은 총 4차레이스까지 경기를 치른 뒤 합계 성적으로 최종 순위를 정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