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봅슬레이 1차 주행에서 한국의 원윤종-서영우 조가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8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봅슬레이 1차 주행에서 한국의 원윤종-서영우 조가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홈 이점을 살려 스켈레톤의 윤성빈에 이어 썰매종목 두 번째 메달을 노리는 봅슬레이 남자 2인승의 원윤종(33, 강원도청)-서영우(27, 경기도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가 1차주행을 11위로 다소 부진했다.

18일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1차주행에서 가장 마지막 30번째로 출전한 원윤종-서영우 조는 49초 50의 기록으로 통과해 11위를 기록했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스타트를 4위의 기록으로 통과했으나 ‘악마의 커브’로 불리는 마의 9번 구간에서 두 번을 충돌한 탓에 속도가 줄면서 결국 49초 50으로 통과했다.

한편 봅슬레이 2차 주행은 오후 9시 40분부터 진행되며, 메달 색깔이 결정되는 3, 4차 주행은 다음날인 19일 오후 8시 15분, 10시에 각각 진행된다. 순위는 1차부터 4차 주행 기록을 모두 합친 성적으로 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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