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12일 도정회의실에서 ‘2018년도  ‘생활공감 모니터단 시‧군 대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2
경남도가 12일 도정회의실에서 ‘2018년도 ‘생활공감 모니터단 시‧군 대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2

12일, 모니터단 운영 활성화와 도정 참여·정책 제안 활동 등 논의
한경호 “정책 결정 과정에 국민들의 참여 높이는 채널 다양화 중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도정회의실에서 ‘2018년도 생활공감 모니터단’ 운영 활성화와 도정 참여, 정책 제안 활동의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생활공감 모니터단 시‧군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책 결정 과정에 국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09년 발족된 ‘생활공감 모니터단’은 올해 1000여건이 넘는 정책제안을 하는 등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결정 과정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12일 열린 간담회는 그간의 추진성과와 소속 시·군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 등 도정 주요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한경호 권한대행, 이성숙 경상남도 생활공감 모니터단 대표를 비롯한 18개 시‧군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 권한대행은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제안하는 모니터단의 활동으로 행정력이 미처 미치지 못했던 곳이나 간과했던 부분에 대한 검토와 개선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소통과 참여의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국민들의 참여 채널을 다양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생활공감 모니터단이 앞으로도 변함없는 열정을 가지고 제안 활동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공감 모니터단’은 도민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나눔·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민간과 정부의 가교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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