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20년 만에 풀체인지된 차세대 스카니아 트럭 ‘올 뉴 스카니아’를 아시아 최초 한국에서 선보인다. 오는 11일 출시되는 올 뉴 스카니아의 전면부. (제공: 스카니아코리아그룹)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20년 만에 풀체인지된 차세대 스카니아 트럭 ‘올 뉴 스카니아’를 아시아 최초 한국에서 선보인다. 오는 11일 출시되는 올 뉴 스카니아의 전면부. (제공: 스카니아코리아그룹)

20년 만에 풀체인지

연구개발비 2.7조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20년 만에 풀체인지된 차세대 스카니아 트럭 ‘올 뉴 스카니아’를 한국시장에 선보인다.

아시아 지역 중 최초로 판매되는 올 뉴 스카니아는 오는 11일 출시되며 트랙터 총 10종으로 410마력에서 650마력까지 다양한 마력대를 갖췄다.

올 뉴 스카니아는 스카니아 역사상 가장 긴 10년의 연구개발 기간과 20억 유로(한화 2조 7000억원)의 개발 비용이 투입됐다. 이번 신차는 세계적인 상용차 전문 메이커답게 혁신과 프리미엄으로 무장했다.

특히 안전성과 연료 효율, 운전자 환경 등의 특장점을 극대화했고 획기적인 기어 시스템을 도입됐다. 이와 함께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사이드 커튼 에어백 ▲차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 등이 상용차 업계 최초로 탑재됐다.

스카니아는 이번 신차 개발에 약 1250만㎞(지구 300바퀴)의 주행 테스트를 시행했다. 유럽시장에서 먼저 출시돼 고객과 각종 언론에 호평을 받았고 운송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인 ‘올해의 국제 트럭 상(International Truck of the Year)’을 지난해 수상했다.

카이파름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올 뉴 스카니아 트럭은 상용업계에서 최첨단 프리미엄의 기준을 재정립해 나갈 모델”이라며 “단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의 운송산업 요구도 충족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니아는 신차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차 론칭 이벤트를 개최한다. 아시아 최초 출시인 만큼 에릭 융베리(Erik Ljungberg) 글로벌 수석 부사장과 크리스토퍼 한센(Kristofer Hansén) 디자인 총괄도 방한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