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6일 이달 30일에 출시되는 ‘신형 싼타페’의 내·외장 디자인 및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오는 7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다. 신형 싼타페의 외관 모습.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6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6일 이달 30일에 출시되는 ‘신형 싼타페’의 내·외장 디자인 및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오는 7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다. 신형 싼타페의 외관 모습.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6

내외장 디자인·가격대 공개

안전 사양·IT 신기술 탑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달 30일에 출시되는 신형 싼타페의 사전계약을 7일부터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신형 싼타페의 내외장 디자인 및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했다.

신형 싼타페의 판매가격대는 디젤 2.0 모델이 ▲모던 2895만~2925만원 ▲프리미엄 3095만~3125만원 ▲익스클루시브 3265만~3295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395만~3425만원 ▲프레스티지 3635만~3665만원이며 디젤 2.2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10만~3440만원 ▲프레스티지 3680만~3710만원이다.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815만~2845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115만~3145만원의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신형 싼타페는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완성된 ‘인간 중심의 신개념 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로 차량 개발 전반에 사용자 경험(UX)을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향상했다.

전면부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컴포지트 램프로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고 측면부는 각진 헤드램프에서 후방램프를 매끈하게 잇는 루프라인과 날렵한 사이드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성이 강조됐다. 후면부는 낮고 와이드한 범퍼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갖췄다.

내부는 수평적이고 와이드한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고객의 이용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동시에 실내 곳곳에 고급스러운 소재와 컬러를 적용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의 특징으로 최첨단 안전 사양과 IT 신기술이 적용된 것을 꼽았다.

안전사양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및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및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이 적용됐다.

IT 신기술로는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관리 ▲실시간 길안내 등의 기능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2.0’이 적용됐다. 특히 무상 서비스의 이용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신형 싼타페는 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해 운전자가 버튼 하나만 누르면 인공지능 음원 서버를 통해 재생 중인 음악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운드하운드’ 기능을 탑재했다. 모니터 미디어 화면 우측 상단에 위치한 사운드하운드 로고를 누르면 해당 음원의 곡명, 가수, 앨범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싼타페는 최첨단 안전사양과 IT 신기술로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만족감을 선사할 신개념 중형 SUV”라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신형 싼타페가 올해 국내 뿐만 아니라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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